캐나다-필리핀 기반 400명 규모 기업 Nimbyx의 B2B AI SaaS 제품(Evident) 컨설팅 및 한국 시장 GTM 전략을 리드. 랜딩 페이지 UX·메시징 개선으로 1개월 내 MRR $500K+ 규모 신규 계약 기여, 리크루터 없이 10명 규모 한국 팀 빌딩 시스템 구축.
01.배경 / 문제
캐나다-필리핀 본사를 둔 400명 규모 B2B SaaS 및 헬스케어 기업 Nimbyx가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팀이 단 한 명도 없었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 거의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핵심 제품인 AI SaaS 플랫폼 Evident는 글로벌에서는 성과를 내고 있었지만, 한국 B2B 바이어에게는 랜딩 페이지의 가치 전달 구조가 맞지 않았습니다. '기능 나열' 중심의 글로벌 메시징이 한국 기업 의사결정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었고, 제품의 핵심 가치가 현지 맥락에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동시에 헬스케어 브랜드 Eva의 한국 시장 리브랜딩과 핵심 자산 현지화가 필요했고, 한국 지사 설립을 위한 10명 규모의 팀 빌딩까지 — 제품 컨설팅, GTM 전략, 팀 빌딩이라는 세 가지 트랙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02.A. B2B AI SaaS 제품 컨설팅 & 한국 시장 현지화
Evident의 한국 시장 성과가 부진한 근본 원인은 '번역'이 아니라 '가치 전달 구조' 자체에 있었습니다. 글로벌 랜딩 페이지는 기능을 나열하는 방식이었지만, 한국 B2B 바이어는 '이 제품이 우리 조직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를 먼저 확인합니다.
랜딩 페이지 UX·메시징 재설계:
• 기능 중심 → 문제 해결 중심으로 가치 전달 구조를 전환. 한국 기업 의사결정자가 첫 3초 내에 핵심 가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히어로 섹션부터 CTA까지 전체 플로우를 재설계
• 한국 B2B 시장의 구매 의사결정 프로세스(다단계 승인 구조, ROI 중심 설득)에 맞춘 메시징 전략 수립
• 개선된 랜딩 페이지가 리드 전환율을 높여, 1개월 내 신규 기업 5건+ 계약 체결(월 MRR $500,000+ 규모) 파이프라인에 기여헬스케어 브랜드(Eva) 리브랜딩 & 핵심 자산 현지화:
• 국내 에이전시와 협업하여 Eva 브랜드의 한국 시장 리브랜딩을 리드. 글로벌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유지하면서 한국 소비자 감성에 맞는 비주얼·톤앤매너 조정
• 예상 비용의 약 10% 수준으로 완료 — 에이전시 선정·스코프 관리·본사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총괄하여 비용 효율 극대화
• 기업 웹사이트·임플로이어 브랜딩·세일즈 자료·채용 콘텐츠 등 전체 고객 접점 자산의 현지화를 총괄 — 단순 번역이 아닌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 맥락을 반영한 재설계 수준으로 진행
03.B. 팀 빌딩 시스템 & 크로스보더 오퍼레이션
한국 지사 설립의 가장 큰 과제는 전담 리크루터 없이 10명 규모의 팀을 빌딩하는 것이었습니다. 외부 헤드헌터나 채용 플랫폼에 의존하면 비용이 크고, 무엇보다 스타트업 초기 팀에 맞는 문화적 핏을 보장하기 어려웠습니다.
콘텐츠 기반 오가닉 채용 퍼널 설계:
• 회사의 비전·문화·업무 방식을 보여주는 임플로이어 브랜딩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여 지원자가 자발적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설계
• 콘텐츠 퍼널을 통해 수백 명의 지원자를 확보하면서도 CPH(Cost Per Hire)를 대폭 절감 — 리크루터 비용 ₩0 달성
• Notion 기반 ATS(Applicant Tracking System)를 직접 설계하여 서류 심사→인터뷰→오퍼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
크로스보더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 100% 영어 업무 환경에서 캐나다·필리핀 본사와 한국 팀 간의 문화적·업무적 차이를 브릿지하는 역할 수행
• 한국의 업무 문화(빠른 의사결정 선호, 관계 기반 협업)와 글로벌 본사의 프로세스(문서 기반,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사이에서 양쪽 모두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설계
• 외국인투자법인 설립 검토부터 팀 온보딩, 본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까지 — 한국 지사 설립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자율 운영 가능한 초기 오퍼레이션 기반을 구축
최종적으로 디자인·개발·마케팅 직군 10명 규모의 한국 지사 초기 팀 빌딩을 완료하고, 본사와의 원활한 협업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04.임팩트 / 결과
한국 팀 0명 상태에서 제품 컨설팅·GTM·팀 빌딩 세 트랙을 동시에 실행하여 한국 시장 진출 기반 구축
• 랜딩 페이지 UX·메시징 재설계로 리드 전환율 개선 → 1개월 내 신규 기업 5건+ 계약(MRR $500,000+) 파이프라인에 기여
• 헬스케어 브랜드(Eva) 리브랜딩을 예상 비용의 약 10% 수준으로 완료
• 콘텐츠 기반 오가닉 채용으로 수백 명 지원자 확보, 리크루터 비용 ₩0
• 디자인·개발·마케팅 직군 10명 규모 한국 지사 초기 팀 빌딩 완료
• 기업 웹사이트·임플로이어 브랜딩·세일즈 자료 등 전체 고객 접점 자산 현지화 완료
• 100% 영어 환경에서 캐나다·필리핀 본사 ↔ 한국 팀 간 크로스보더 커뮤니케이션 체계 확립
05.의사결정 포인트
이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의사결정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B2B SaaS 제품의 한국 시장 진출에서 '번역'이 아닌 '가치 재설계'를 선택한 것입니다. 글로벌 메시징을 그대로 한국어로 옮기는 것은 쉽지만, 한국 B2B 바이어의 의사결정 구조와 기대를 이해하고 가치 전달 방식 자체를 재설계해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집니다. 기능 나열에서 문제 해결 중심으로의 전환이 $500K+ MRR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핵심이었습니다.
둘째, 팀 빌딩에서 리크루터 대신 콘텐츠 기반 오가닉 채용 퍼널을 직접 설계한 것입니다. 비용 효율뿐 아니라, 임플로이어 브랜딩 콘텐츠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문화에 공감하는 지원자가 자발적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만들면 문화적 핏이 높은 초기 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전 사업 운영에서 커뮤니티 기반 성장 전략을 실행한 경험이, '사람이 찾아오게 만드는 구조'를 채용에도 적용하는 아이디어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크로스보더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설계도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한국 팀에게 글로벌 본사의 방식을 일방적으로 따르라고 하는 대신, 양쪽의 업무 문화를 이해하고 둘 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중간 프로토콜을 만드는 것이 초기 조직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이었습니다.